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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글/감상평

감상평) #16. 엽문4 더 파이널 (영화)

by 바꿔33 2020. 4. 27.

공식 홍보포스터 - 견자단 간지..크..

 코로나 19로 아쉬운 영화 관람이 되었네요. 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팝콘에 버터구이 오징어를 말아먹으며 봐야 하는데, 이번엔 U+ 결재로 봤습니다. 11,000원인데 할인 2,200원 받아서 8,800원. 팝콘 대신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특별한 감상평이 필요 없습니다. 어린 시절 홍콩영화의 무술을 따라하며 자라온 세대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성룡, 홍금보, 이연걸로 이어지는 무술의 계보를 10년 넘게 견자단이 잇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화려한 무술로 말이죠. 

 

 그래서 리뷰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너무 즐겁게 봤고, 더이상의 엽문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솔직히 다른 영화에서의 견자단은 그리 멋있지는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훨씬 더 큽니다. 엽문의 일대기를 다룬 스토리 상 마지막 장면이 엽문의 장례식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이소룡 이야기로 풀어가야 할 텐데.. 과연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이어진다고 해도.. 재미가 있을는지..)

 

 평을 보면 썩 좋지 않은 평들도 많이 보이던데, 솔직히 엽문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 말고 시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도 이번 작품이 가장 뛰어난 것 같으니까요. 1~3편까지의 장점만을 뽑아서 만들어낸 스토리인 듯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평점 : 5점 만점에 5점

 액션 : 5점

 스토리 : 4점

 총점 : 4.9점

 

무조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