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2 개요) 청소(가사노동)와 관련 된 글쓰기 개요 청소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제각각이다............ 매일 청소를 안 하고 못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주일 혹은 1달 동안 전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불편함을 전혀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누가 맞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보통은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성격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누가 맞다 틀리다 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려면 청소를 전혀 하지 않고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 이런 것 말이다. 나는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전혀 없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덕분에 밤에 잠을 못 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바이오 리듬이 깨.. 2020. 4. 11. 옥탑글방_단편) #1-2. 설거지 싱크대에 담겨 있는 그릇은 생각보다 많았다. 어제저녁은 그녀가 솜씨를 발휘해 만들었던 참치김치찌개와 계란말이, 오이무침이었다. 반찬은 소박했지만, 밑반찬을 통에 담긴 채로 꺼내 먹는 걸 싫어하는 내 성격 때문에 접시에 조금씩 담아내었기 때문에 그릇이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이라면 금방 끝낼 수 있다. 오랜 자취생활을 했던 터라, 집안일에는 어느정도 단련이 되어 있다. 설거지, 세탁, 청소, 음식까지. 나는 집안일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다. 덕분에 그녀가 어려워하는 일을 한 번에 해결해 낼 때면, 칭찬을 듣곤 했다. 다만, 그녀는 내가 하는 일들이 얼마나 귀찮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듯했다. 대학 때까지 장인장모님 밑에서 곱게 생활했으니 그럴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 2020.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