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2 감상평) #10. 레이첼 오마라, 퍼즈 -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 해외에서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10년 정도 영어를 배우는 탓에 모르는 영어단어를 봐도 당황하지 않고 읽을 수는 있다. 미국 사람들과 대화할 때 네이티브들이 무리 없이 알아들을 정도는 되니까 나름 꽤 정확성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도서관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 중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퍼즈 PAUSE 아무리 읽어도 퍼즈가 아닌 '포우어즈('우어'를 동시에 발음해야 한다)나 '포~즈' 정도로 발음을 했어야 무난할 텐데, 번역가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퍼즈!'라고 적어 놓았다. 그것도 책 표지의 정 가운데에, 아주 굵고 커다란 글씨체로 말이다. 도대체 이런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잘못된 콩글리쉬를 아주 뻔뻔하게 책 제목으로 내 새워도 책을 팔 수.. 2020. 2. 22. 감상평) #9. 황성근, 글쓰기로 돈 버는 자유기고 한 번 해 볼까? 진심으로 글쓰기를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나 훌쩍 지났다. 매일 같이 눈을 뜨면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떤 글이라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었지만 특별한 결과물은 없다. 글쓰는 방식이 문제인 것 같아 연필로 노트에 적어보기도 하고, 녹음기를 사용해 머릿속에 생각나는 대로 몇 시간씩 떠들어보기도 했다. 무엇을 써야 할 지 몰라 헤매고, 쓰고 싶은 주제가 너무 많아 헤맸다. 우왕좌왕 갈팡질팡.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기를 삼 일. 문득 목표와 목적이 불분명한 상황을 개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년 12월에 시행되는 신문사별 신춘문예도 좋고, 이름모를 단체에서 시행하는 공모전도 좋았다. 당선이 힘들면 신문사나 잡지사에 일단 어떤 .. 2020.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