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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2

감상평) #16. 엽문4 더 파이널 (영화) 코로나 19로 아쉬운 영화 관람이 되었네요. 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팝콘에 버터구이 오징어를 말아먹으며 봐야 하는데, 이번엔 U+ 결재로 봤습니다. 11,000원인데 할인 2,200원 받아서 8,800원. 팝콘 대신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특별한 감상평이 필요 없습니다. 어린 시절 홍콩영화의 무술을 따라하며 자라온 세대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성룡, 홍금보, 이연걸로 이어지는 무술의 계보를 10년 넘게 견자단이 잇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화려한 무술로 말이죠. 그래서 리뷰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너무 즐겁게 봤고, 더이상의 엽문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솔직히 다른 영화에서의 견자단.. 2020. 4. 27.
감상평) #3. 영화 제인도 언젠가부터 공포영화는 잘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나름 공포영화 광이었던 때가 있었지만 살다 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공포보다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액션 영화 쪽으로 취향이 굳어져 버렸었습니다. 때리고 부수고 터지고 박살이 나는 장면들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취해살고 있는 요즘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눈이 가는 포스터가 있어 결국 결재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영화 '제인도' 였습니다. 원제는 The Autopsy of Jane Doe 즉, 신원미상 시체의 부검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계속해서 눈이가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드는 그런 여인만이 찍혀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계.. 2020. 2. 22.